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토리오급 전함 (문단 편집) === 짧은 항속거리 === 리토리오급은 동급의 전함과 비교해도 항속 거리가 짧은 편이었다. 다만, 여기에 대해선 변호의 여지가 있었다. 실제 이탈리아 해군의 활용에선 리토리오급은 별 문제가 없었다. 당시 지브롤터는 완전히 요새화 되어있었고, 불침항모인 지브롤터 공군 기지까지 있었으니 이곳을 손실없이 통과하거나 점령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따라서 독일처럼 대서양으로 나가 통상파괴 작전을 한다는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무대로 삼는 미국, 일본, 영국의 전함과 비교하는 것은 당연히 말이 안된다. 물론 이탈리아도 '''하고는''' 싶었다. 다만 당시 이탈리아가 자신의 경제력과 국력을 보고 제1 가상적국은 '''프랑스'''였고 그외 지중해에서 패권을 싸우게 될 영국 정도였다.(당연히 영국 해군과 전면전을 고려하진 않았다.) 반대로, 인도양으로 가려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야 했는데, 이곳을 추축군 전함이 통과하려면 알렉산드리아를 공략해야 했다. 물론 이곳은 영국 해군의 지중해 최대 거점이었고, 지브롤터, 몰타와 함께 사력을 다해 지키던 지중해 항로의 요충지였다. 따라서 2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 해군의 작전이 최고로 잘 풀리는 상황이래봐야 지브롤터와 알렉산드리아를 공략하는데 성공해서 지중해 항로를 끊고 과거 [[로마 제국]]의 영토를 이탈리아 것으로 날름하는게 전부였으니 이 전함의 항속거리도 거기에 딱 맞춘 것이다. 이탈리아 해군기지인 타란토에서 알렉산드리아까지는 1,500km 가량 떨어져 있고, 리토리오급 전함의 항속 거리는 20노트로 7,300km, 16노트로 8,700km이니, 전투까지 한다고 해도 무보급으로 충분히 왕복 가능하고도 남는 거리였다. 덤으로, 그것만 완료해도 추축군에게 석유 산지인 중동을 공략할 기회가 생기고, 인도의 반영 세력의 협조도 기대해볼 수 있으니, 전략적인 관점에서도 충분하다. 원래 병기의 항속 거리는 '''상정되는 전장에서의 요구'''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타국 전함과 스펙상 길고 짧음을 비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불필요한 항속 거리는 그저 공간과 허용 중량의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항속거리는 심각한 단점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이탈리아가 연합국으로 돌아선 후에는 문제가 되었다. 연합국 측에서는 이 함의 빠른 속도를 살려 항공모함 호위에 쓰려고 했으나 짧은 항속거리 때문에 결국 사용되지 못했다.] 다만 항속거리 문제는 정작 다른배에 있는데 바로 구축함. [[오리아니급 구축함]], [[솔다티급 구축함]]같은 신형 구축함들은 2,000해리대가 많았다.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한데 타국과 비교하면 짧은 항속거리지만 정작 리토리오급은 호위함이 못 따라올 정도의(멀리 갈 일도 없지만)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여유가 있는 자신의 연료탱크에서 연료를 뽑아서 구축함에 공급해주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기는 하다. 함대 전체의 작전반경은 좀 줄어들기는 하겠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